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18홀, 다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링크스 코스 중 하나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40분. 번화한 미케 비치를 벗어나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관광지의 분위기와는 결이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Hoiana Shores는 단순한 리조트 부속 골프장이 아니라, ‘골프 자체’를 중심에 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인위적으로 나무를 빽빽하게 심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연 지형과 모래 언덕, 해풍을 그대로 살린 구조입니다. 동남아 특유의 ‘정원형 리조트 코스’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조건 어려운 코스라기보다는,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골퍼에게 보상이 있는 구조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며, 공항과도 큰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다만 시내 중심 골프장과 달리 조용합니다. 주변이 번화가가 아니라 리조트 단지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돈되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과하지 않지만 세련된 인상을 주며, 직원 응대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급하게 돌리는 운영이 아니라, 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편입니다.
Hoiana Shores는 “가성비 코스”라기보다는,
여행 일정 중 하루를 따로 빼서 경험해 볼 가치가 있는 코스에 가깝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티샷을 하는 장면,
해 질 무렵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
그리고 라운드 후 조용히 정리되는 시간.
다낭에서의 골프를 단순한 일정이 아닌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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