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차로 약 40~50분.
도심의 소음이 잦아들고, 창밖 풍경이 바다와 모래 언덕으로 바뀌기 시작할 때쯤 도착하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호이안에 있는 골프장”이 아니라,
바다와 맞닿은 코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험에 가깝다.


바다를 따라 걷는 듯한 라운딩

18홀 링크스 스타일 코스.
전체적으로 평탄해 보이지만, 해안 특유의 바람과 미묘한 굴곡이 변수를 만든다.

코스는 넓고 시야가 트여 있다.
답답하게 막히는 홀이 거의 없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앞이 시원하게 열리고, 멀리 바다가 보인다.
“베트남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순간이다.


이런 분들께 잘 맞는다

  • 동남아 특유의 답답한 밀림형 코스보다 시원하게 열린 코스를 선호하는 분
  • 30~50대, 동반자와 여유 있게 대화하며 라운딩하고 싶은 분
  • 실력 점검도 좋지만, 무엇보다 분위기와 컨디션을 중시하는 분

난이도는 무리하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방심하면 바람과 벙커가 점수를 정리해준다.

접대 골프, 친구들과의 여행 골프,
부부 동반 라운딩까지 무난하게 어울리는 구성이다.


관리 상태와 동선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베트남 골프장 중에서도 비교적 정돈된 편에 속한다.

클럽하우스는 과하게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깔끔하고 동선이 편하다.
샤워 후 바로 이동하기 좋고, 식사 공간도 무난하다.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여행 중 하루를 맡기기에 부담이 적다.


다낭 시내 골프장과의 차이

다낭 시내 인근 골프장은 접근성이 좋다.
반면 이곳은 약간의 이동이 필요하다.

대신 얻는 것은
조용함, 바다, 그리고 덜 붐비는 분위기다.

관광 일정에 쫓기기보다
하루를 통째로 골프에 쓰고 싶은 분이라면
이 선택이 더 잘 맞는다.


한 줄로 정리하면

호이안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
바다 옆에서 하루를 보내는 골프장.

스코어보다 분위기를 아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여행 중 한 번쯤,
조금은 여유 있게 라운딩하고 싶은 날에 생각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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